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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eman01.com 먹튀 필수 확인 !!제목 그대로 입니다. 아빠라는 사람이랑 연 끊고 살고 싶어요.
원래부터 아빠랑 살가운 관계도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만 권위적이고 때로 폭력적인 모습이 있으셔서 항상 눈치보면서 몸사리면서 자랐어요.

무슨 일이건 어떤 인과관계건 상관

없이 무조건적으로 당신 말이 맞다는 태도와 끝까지 상대방에게 폭언 폭력을 행사하면서까지 당신이 맞다

는 말을 인정하게끔하는 것 때문에 8년전 엄마와도 이혼 하셨고요.
본인 권력?행사할 수 있는

아내와 자식에게만 그런 태도 취하고 전형적으로 밖에서는 좋은 사람인것으로 보이는… 뭐 그런 분입

니다. 결혼 준비 하기 전부터 저런 분이 제 아빠라는 것 때문에 걱정 많았는데 하면 할 수록 더 스트레스네요.
제가 고향에서 다른 곳

에서 직장을 다니고 직장에서 예랑 만나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 시작하기에 앞

서 예랑과 아빠 친하게 만들려는 자리 몇번 가져서 식사도 하고 그랬어요. 작년 가을 쯤 저와 예랑 직

장 쪽으로 아빠와 동생 둘과 함께 식사도하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아빠한테 허락을 받으러 간다는 말을 어떻게 꺼내야하나 예랑이랑 정말 고민많이 했는

데 그날 아빠 돌아가는 길에 그 다음주에 고향으로 찾아뵙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거기서 아빠는 별

말씀없으시고 약간 당황하긴하셨겠지만 알겠다고 대답은 하셨고요.
그 다음 날 저랑 아빠랑

통화를 했는데 그때부터 노발대발 시작하시더라고요. 미리 말도 없이 그렇게 찾아온다고 하면 어떡하냐

(이미 두번 집에 찾아가서 시간 보낸 적 있습니다.), 예랑이 찾아오기전에 미리 이런 저런 얘기를 저랑 하면

좋지 않았느냐 하시면서 아빠를 무시하네, 그렇게 제 멋대로 할거면 알아서 결혼을 하네 마네 하시더라고

요. 그래서 결혼 허락을 받고 시작싶은 마음이었다. 무시한건 아니다. 설명을 드려도 들은채도 안하셨습니다.
그 이후로도 매

주 여러번 통화를 하며 몇달 동안 사죄..와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쭤보고 뭐든 시작

해보려했지만, 본격적인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한채 본인을 무시한다. 그런 식으로 할거면 연락하

지 마라. 그리고 이어지는 이혼한 엄마에 대한 비난(본인 화나면 하는 레파토리), 너도 니 애미랑 똑같은 xxxxx…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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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말로 진심을

해보려고도 하고 아빠 서운한 마음 몰라서 죄송하다고 빌기도 하고 제발 당신 하고싶은 말만 하시지 말고 제 이야기 좀 들어달라고 빌어도 보고 화도 내고 한동안 오랫동안 연락도 안해보고 다시 연락 또 해보고.. 엊그제까지 반복하는

상황입니다. 이게 뭐하는 건가 싶어요.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리기만 할 수

없어서, 그리고 오랫동안 봐왔던 폭력적인 아빠를 지금 상황에서 마주하고 독대하기가 두려워서(진심 집에 둘만 있으면 심하게 맞을것 같아서요) 매번 전화로만 대화를 시도하고 아빠와의 어떤 관계 진전도 없는 상태에서 결혼 준비를

시작한 제 잘못일까요.
엊그저께 통화하면서 제 목을 조르

고 싶다는 악에 바친 그 통화 이후로 더이상 아빠라고 인정하고 싶지도 않고 노력하고 싶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결혼 준비 시

작하면서 제가 의지하고 있는 고모랑 그동안 통화하면서 이야기 많이 했는데 오늘 아빠랑 통화하시더니 그냥 고향가서 무릎꿇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라고 하시네요. 아무리 제가 억울하고 속상하고 괴로워도 이번 한 번

참고 해보라고.. 미치겠습니다. 전 아빠가 결혼식에 오지 않아도 상관없고 평생 연끊고 살아도 죄송하고 속상한 마음 그냥 제가 내린 판단의 댓가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근데 저보고

지금 너무 괴롭지 않냐며, 행복해도 모자랄 시간에 이렇게 어두우면 행복하지 않다고 이번에 잘 풀고 마음의 짐 덜고 행복하자는 고모 말씀 들으니 너무 괴롭습니다. 마음의 어두운 부분 지워내는 노력

으로 무조건 잘못했다고 숙이는게 모두를 위한 방법인 것 같아요. 예랑은 대부분 알고있는 상황인데 제가 어떻게든 알아서 해보겠다고 해서 저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해피엔딩을 원하긴 하지만 어떤 선

택을 하든 따라주겠다고 하고요.. 다만 아빠랑 집에 둘만 있는 상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괴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가족에게도 하소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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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속상해 하실거 같아 한계가 있어요 사설토토.
친구들은 모두 가정이 있어 잘 살고

있는데 한두번이
하소연할곳이 없어 그

냥 카페에나마 끄적여볼까해요
얼마전 2년간

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협의이혼을 신청해두고 숙려기간 중입니다.
저흰 11살 차이이고
3년전쯤 친한

지인의 소개로 연이 되었습니다.
당시 여러가지 이유로 딱히 만나보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으나
지속적인 전남편의

한달간의 정성과 지속적인 고백으로 인해 만나보기로 한 후
20일만에 아이가 생겨 결혼하게 된 케이스에요.
딱 한번만에

찾아온 아이.
제대로 된 피임과 사후피임약 중절수술등 선택할수있는 부분이 많았지만
아이를 낳

기로 한 결정은 저의 몫이니 최선을 다 해보려 노력했어요.
이것도 핑계

가 있지만
저를 찾아온것에는 이유가 있겠거니 싶었고
지키고 싶었

어요.
(이후 일부러 노리고 임신 시킨거다.
너가 어리고 인

기가 많으니 도망갈까봐 그랬다. 란 말도 한적있었죠)
11살의 차이

가 나지만
꾸준한 기술직 직장으로 넘치진 않지만 적지않은 월급
빚만 없으면 모

아놓은게 없어도
나도 아직 어

리고 경제활동을 하니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결정한 결혼
배불러서 결혼식을 sureman01.com

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일단 아이가 생겼고 결혼을하게 되었으니 양가 부모님들끼리 식사라도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여
어찌하다보니 갖게

식사자리에서
동의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레 한달후 결혼식을 올려라 라는 결론이 났고
그 자리도 결코 유쾌한 자리는 아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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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그건 사실인지 판단하기 힘들었지만 아까 그녀들을 처음 마주쳤을 때보다는 고통이 덜

했다는 것을 알아차린 후 그는 생각했다. 궁금해졌다. 나는 왜 기억이 없는 것일까? 그리고 내가

이 여자애들에게 어떤 존재였기에 이렇게 신경 쓰는 걸까? 얼마나 중요한 기억이길래 그녀들

을 봤을 때 이렇게나 머리가 아팠던 것일까? 그 이유도 모른 채 이렇게 기억상실증을 겪는 건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그는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자그맣게 말했다. 그리고 그는 앞장서는 현지

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유미를 따라갔다. 유미가 가끔 그가 잘 따라오고 있나 확인할 때면, 최대한 눈을 마

주치지 않으려 눈을 돌린다. 그러면 유미는 다시 앞을 바라보고 걷는다. 또 그는 따라가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늘은 어

두웠지만, 가로등이 땅을 비추어 길은 환했다. 그대로 계속 걸어서 병원 입구에 도착했

고 현지가 좌우를 살피며 호버크래프트 정류장을 찾아서 그곳에 다다랐다. 그리고 다음 호버크

래프트를 기다리며 유미가 말을 걸어왔다. 걱정스러운 유미의 말투에 그는 그저 느릿하게 손을

들어 보이며 신경 쓰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호버크래프트가 도착하고, 그를 포함한 현지와 유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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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탑승해 그들은 그의 집으로 향한다. 그렇게 그의 집 주변의 정류장에서 내린 현지는, 한번 그를

바라보곤 다시 유미와 함께 그의 집으로 가는 길로 향했다. 그가 주위를 둘러보자 주변에는 로봇들

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도로와 횡단보도, 빌딩과 하늘. 전부 처음 바라보는 풍경들이었지만 낯설지는 않고 오히려 그것들이 어

떤 이름으로 불리는지 기억나는 듯했다. 그리고 현지와 유미는 한 횡단보도를 건너고, 빌딩과 집들이 빼

곡하게 배열되어있는 길목에 들어섰다. 그리고는 한두 블록을 지나고 나서야 그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현지는 자신감 없는 말투로 끝말을 흐리고는 유미와 함께 그를 앞으로 내세운 후,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리곤 유미가 아쉬운 듯이 말했다. 그는 얼떨떨하게 그녀들을 뒤로 한 채로 걸어

서 그 건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엘리베이터라고 불리우는 그것 앞에 서자 그 오른쪽에 지문 모양의 아이콘이

떴다. 그는 본능적으로 그 지문 모양에 자신의 손가락, 엄지를 가져다 댔다. 그러자 엘리베이터의 꽁머니사이트 문이 열리며 ‘문이 열립니다’라고 녹음된 어느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

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자 문이 닫히며 ‘문이 닫힙니다.’라는 소리가 당연하다시피 들려왔

다. 그를 보내고 난 후, 그녀들은 왠지 모를 쓸쓸함을 느꼈다. 현지는 현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생각하는 대로 작게 중얼거렸다. 생각에 빠져 혼잣말을 작게 읊고 있는 현지를 보고 있던 유

미는 자신도 그를 돕고 싶다고 생각한 그 마음을 떠올렸다. 그래서 현지만큼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없지만, 어떤 방법으로라도 그를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그렇지만 유미는 이렇다 할 방법을 떠올리지는 못했다. 그래서 자존심을 내려두고, 오

늘 다짐했던 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위해 현지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자 골똘히 생

각하던 현지는 ‘네?’라고 반응하며 자신이 너무 혼자만의 생각에 빠진 것을 깨달은 건지, 화들짝 놀라서는

유미를 바라보았다. 유미는 현지에게 솔직한 자신의 현재 마음과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

해 털어놓았다. 처음에 현지는 갑작스레 알게 된 유미의 입장과 마음을 알게 되어 놀랐지만

이내 현지는 유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도 그랬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유미가 말을

마치며 현지에게 부탁을 청했다. 현지는 이 이야기를 듣고선 병원 복도에서 유미가 자신에게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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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높이던 그 상황이 떠올랐다. 그때는 ‘…그래도 나에게는 말 해줬으면 해.’ 라고 말했었지. 라고

머릿속에서 되뇌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도움밖에 받을 수 없었던 상황을 겪은 적이 있었던 현지

는, 유미에게 들은 말과 맥락이 비슷해 보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그녀만이 할 수 있던 것이 뭐

가 있을지 곰곰이 생각하다 떠올린 것이 있었으며, 그것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유미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말이다. 그것은 선배가 기억과 관련된 것과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하게 되면 두통을 느끼지만, 직면하다

보면 기억이 되돌아올 것이

라고 했고, 그래서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씁쓸하게 말하며 마무리했다. 조금은 섭섭한 감정이

담긴 목소리로 유미에게 그 말을 건넸다. 그 대상이 유미를 향한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히 유미가 눈치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자신이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그것도 자신에게 정말

적절한 방법인 것 같아서, 야속하지만 그녀는 현지를 신경 쓰기보다는 우선 그냥 조금 기뻐했다. 드디어 그

를 위해 중요한 무언가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그녀는 현지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그러자 현지는 대답 대신 천천히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선 그 길목에서 먼저 걸어 나오며

말했다. 손을 흔들며 길을 떠나는 현지에게 유미는 갑작스러워서, 다소 어색하게 손을 흔들었다. 현지까지

집으로 돌아가 이젠 혼자 남은 유미는, 천천히 집으로 걸어가며 생각에 깊이 빠졌다. 우선은 그와 함께 지냈

던 장소나 대화를 생각나는 대로 태블릿에 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횡단보도에서 멈췄을 때, 하늘을 잠시

바라보며 또 그와 보았던 별들을 떠올렸다. 유미는 예전에 있었던 그 기억을 떠올렸다. 어쩐지 나의 마음을

표현하려 할 때마다 막히는 듯한 그 느낌도. 정말 마지막은 아닐 것 같았던 그 마지막은, 유미가 실은 예상했던 것과 맞아떨어졌다.